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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비행기 티켓 예매에 대한 모든 것

by 드리넨 2023. 4. 27.


해외여행이 처음이거나 오랜만에 나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해외여행 비행기표 예매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해 드립니다. 특히 대부분 저렴한 티켓을 선호하는데요, 매년 정기적으로 장거리 비행을 타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알아두면 좋은 정보와 유의 사항을 상세히 설명하니 꼭 참고해서 마음 편안한 여행 계획 하시기 바랍니다.

 

비행기표 손품 얼마나 팔아야 할까?


비행기표 가격은 최근 몇 년 간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꽤 큰 폭으로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비싼 장거리 비행편을 예매하실 때는 급하게 구매하지 마시고 몇 개월 정도 여유를 두고 가격을 모니터링하면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랫동안 하늘길이 막혔다가 열린 탓에 시기 및 상황에 따라 평균 가격이 크게 오르내리는 경향이 아직 있으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비행기표를 구매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특히, 장거리 비행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정말 어쩌다 열리는 이벤트성 티켓을 제외하고, 저렴한 티켓은 늘 저렴한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가격을 완전히 포기할 수 없으니 적당히 저렴한 표 중에서 아래 내용을 잘 확인하여 중저가 티켓을 사면 좋습니다.

 

비행기 티켓 구매 사이트

 

해외여행 비행기 티켓 가격 비교 사이트

 

1. 구글 플라이트
2. 네이버 항공권
3. 스카이 스캐너
4. 카약 등

 


해외여행 티켓을 구매할 때는 크게 ‘가격 비교’ 사이트와 ‘구매’ 사이트로 나뉩니다. ‘가격 비교’는 말 그대로 여러 사이트들의 정보를 취합하여 보여주고, 실제 구매는 다른 사이트로 넘어가서 진행됩니다.



해외 여행 비행기 티켓 구매 사이트

 

1. 현대카드 프리비아
2. 트립닷컴
3. 각 항공사별 공식 홈페이지 등

 



‘구매’가 가능한 사이트들은 또 ‘대행사’와 ‘항공사’ 사이트로 나뉩니다. 대행사 홈페이지들은 여러 항공사들의 운임 가격을 취합해서 보여주고, 항공사 홈페이지는 자기 항공사의 노선만 판매합니다. 보통 여행사 페이지를 통한 구매가 더 저렴한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현대카드 프리비아와 트립닷컴을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만 사실 구매 사이트, 특히 대행사는 정말 여러군데가 있고, 그들을 일일히 비교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서 한 눈에 비교를 하는 과정은 필요합니다. 구매 사이트는 여러군데가 있고 예전보다 꽤 글로벌해졌습니다. 한국회사가 운영하는 곳도 있고, 외국 회사이지만 큰 회사들은 대부분 한국어로 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어 외국 여행사 등 (단, 상세 내용 및 고객문의는 한국어 응대가 가능하지 않은 곳 있음) 발품을 팔아야 하는 곳도 점점 늘어나고 있죠. 시간이 있다면 다 알아보겠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 보통 2-3개 정도 선에서 검색 후 비교 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냥 한 군데 구매 사이트를 괜찮은 곳을 정해놓고 거기서 계속 구매하는 게 가장 마음은 편합니다.


비행기표를 예약하는 기본 자세


내가 출발하는 공항과 도착하는 도시의 공항, 출발 날짜, 귀국 날짜, 승객 인원 수 등을 선택하고 검색하면 검색 결과들을 쉽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보통 왕복과 편도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정말 오래 나가서 지낼 계획(유학, 이민, 파견 등)이 있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왕복을 끊는 게 편도를 각각 끊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여러 군데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왕복이 아니라 편도로 각각의 출발지와 목적지에 따라 표를 따로 구매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인천-프랑스 왕복 비행기표를 끊는 대신, 인천-프랑스 표를 끊고, 프랑스-이탈리아 표를 끊고, 다시 이탈리아-인천 표를 끊는 여정이죠. 이렇게 여러 목적지를 경유하는 것은 표를 끊을 때에도 또 실제로 탑승할 때에도 좀 복잡할 수 있어 각별히 신경써서 표를 구매하고 탑승할 때에도 시간이나 날짜 등이 헷갈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이렇듯 자신의 일정과 계획을 설정해 놓고 메모장이나 노트에 잘 적어놓은 뒤에, 이 일정과 목적지에 따라 비행기표들을 위에 알려드린 사이트를 통해 검색합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찾았다고 무턱대고 결제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비행기표를 구매하기 전 유의 사항을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비행기 티켓 구매 전 유의 사항

 


비행기 티켓을 (특히 해외 장거리) 처음 구매하거나 아주 오랜만에 구매하는 분들은 아래 내용을 꼭 숙지하시고 구매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1. 티켓 판매처의 리뷰를 살펴본다.
2. 취소 및 환불 규정을 꼼꼼히 살펴본다.
3. 출발 시간 및 도착 시간을 잘 보고 목적지까지의 이동 경로 및 시간을 계산한다.
4. 경유 비행의 경우 경유 시간을 잘 확인하고 또 활용한다.
5. 너무 저렴한 티켓은 마일리지 적립률이 낮다.
6.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어 있는지 체크한다.

 

 

첫째, 티켓 판매처의 리뷰를 살펴본다.


바쁜 현대인의 일상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종종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고는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여행 일정을 취소하거나 변경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죠. 이러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여 믿을만한 판매처를 통해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비행기표를 구매할 때는 항공사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거나 제3자인 대행사를 통해서 구매를 합니다. 직접 구매는 대부분 가격이 비싼 편이라 대행사를 통해 구매하게 됩니다. 문제는 대행사가 ‘너무 많고‘ 가격이 모두 ’다양하다‘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많은 여행객들은 ‘스카이스캐너’라는 가격 비교 사이트를 많이들 참고해서 예약해왔고, ‘Google Flight(구글 플라이트)’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이런 사이트에서는 우리나라 외국 가릴 것 없이 모든 여행사의 옵션이 나오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에 대한 구분 없이 가격만을 체크해서 구매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이나 스카이스캐너는 티켓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 ’가격만‘ 보여주는 ’가격 비교 사이트‘입니다. 그래서 이들의 이름을 믿고 싸다고 무턱대고 구매해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어, Google flight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을 보고 클릭해서 구매를 해도 실제 티켓 판매처는 다른 곳입니다. 그리고 너무 저렴한 표를 파는 외국계 판매처는 리뷰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일정을 변경하고 싶거나 또는 비행편이 취소되어 외국 판매처와의 소통을 하게 될 경우 구글 번역이나 파파고를 써서 한다고 하더라도, 비행기 티켓을 변경하거나 취소하고 싶은데 연락 자체가 잘 안되거나, 답변이 아주 느려서 속이 터지기도 하죠. 돈만 먹고 튀는 사기꾼 같은 건 아니지만, 특히나 한국인들에게는 부당하게 느껴지는 서비스를 받을 가능성이 꽤 높다고 보면 됩니다. 또 한국 여행사들이 워낙 응대도 빠르고 친절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비교가 되기 마련입니다. 물론 그런 곳에서 표를 산다고 항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잘 다녀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문제가 생겼을 때 항공사나 판매처와의 커뮤니케이션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장거리 비행 경험이 많은 저도 다른 영어 리뷰들을 보니 망설여 지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장거리 비행이 처음이거나 아니면 일정에 문제가 생기면 곤란한 경우라면, 비행에 있어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믿을만한 판매처를 통해 구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보통 지인들에게 리뷰가 괜찮은 한국 여행사들의 이용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둘째, 취소 및 환불 규정 등 각종 규정 꼼꼼히 살펴보기


구매를 할 때는 내 일정에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위에서 말했듯 사람 일은 모르는 법입니다. 항상 취소 및 환불 규정을 꼼꼼히 읽어봐야 합니다. 너무 읽기 싫고 지루한 부분이지만, 이런 규정들을 미리 알고 있어야 혹시 모를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비행기를 예약하고 난 후 가장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은 내가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취소하거나 환불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입니다. 갑자기 아플 수도 있고, 급한 일이 생기거나 해서 취소를 하고 싶은데 많이 저렴한 가격일 수록 취소 및 환불 규정이 엄격한 편입니다. 아예 안되는 경우도 있죠. 유럽의 항공사들 중에는 같은 이코노미 티켓이라도 환불이 불가능한 티켓을 더 저렴하게 팔고, 환불이 가능한 티켓을 더 비싸게 파는 게 일반적입니다. 독일의 기차표도 그렇습니다.

장거리 여행은 그 가격이 적지 않습니다. 그냥 날려버리기엔 너무나 아까운 금액이죠. 취소를 할 수 있는 기간, 기간에 따른 환불 비율, 환불 여부 등을 결제하기 전에 모두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 또한 판매처, 항공사별로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예약하실 때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비행기표 일정을 변경하지 못했는데 예약한 날짜에 탑승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 ‘노쇼(No Show)‘로 처리되어 비행기를 타지 않았어도 환불 받을 수 없고, 오히려 노쇼 위약금을 물어야 합니다. 또, 여러개의 여정이 예약되어 있는데 중간 여정 하나만 노쇼를 해도 이후의 티켓도 모두 취소될 수 있으니 이런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셋째, 출발 시간과 도착 시간 확인하기


비행기 티켓의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출발 시간‘과 ’도착 시간‘입니다. 대체적으로 출발이 빠른 비행기나 도착이 늦는 비행기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왜 그럴까요? 예를 들어, 9시 20분 출발 비행기가 있다고 합시다.출발 시간만 자체만 봐서는 그렇게 이르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늦어도 2시간 이상 도착해야 하는 국제선 비행의 경우 마이너스 2시간을 하면 오전 7시 20분까지 도착해야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리고 내가 사는 집에서 공항까지의 거리도 생각해야 하죠. 서울에 산다고 하더라도 공항 근처에 살지 않는 이상 공항까지의 거리는 상당합니다. 1시간만 걸린다고 해도 집에서 6시 20분에 출발해야 하죠. 준비 시간까지 생각하면 당연히 그보다 한두시간 더 일찍 일어나야 하니 만만치 않습니다. 좀 더 이른 출발의 경우에는 공항까지 가는 교통 수단 이용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공항버스 리무진의 시간, 공항 철도 시간 등을 모두 확인하며 빈틈없이 이동 스케줄을 짜야 합니다.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온다면 어디서 오는지에 따라 또 고려해야 할 점이 제각각입니다. 네, 읽기만 해도 벌써부터 피곤하죠? 그래서 가격이 더 저렴하게 나옵니다.

도착 시간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너무 늦게 도착하면,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한 대중교통이 끊겨서 택시를 타야할 수 있습니다. 나라나 도시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 독일, 일본 등은 택시비가 우리나라보다 상당히 비싼 편이고 도시에 따라서는 택시를 잡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숙소의 체크인이 늦은 시간에도 가능한지 등도 미리 체크해 봐야 합니다. 에어비앤비 같은 경우에는 호텔처럼 체크인 카운터가 없기 때문에, 변수의 가능성도 염두해 두어야 하구요. 제 경우 늦게 도착해서 에어비앤비로 갔는데  제가 배정받은 방으로 갔더니 다른 사람이 나와서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한 적이 있었어요. 이 밤에 갑자기 방을 구할 수도 없고 시간이 늦다보니 겨우겨우 호스트와 전화 연결이 되어서 다른 방을 받았지만, 이것 때문에 숙소에 도착하고도 한참 동안 시간을 허비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넷째, 경유 시간 잘 확인하고 활용하기


출발지 및 목적지에 따라서 직항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물론 가장 편안한 건 한 번에 가는 직항이지만, 목적지에 따라서는 직항편이 아예 없어서 다른 도시에 들렀다가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환승이라고 하죠. 이것을 비행기에서는 경유라고 합니다. 때로는 목적지까지 바로 가는 직항이 있지만, 경유가 더 저렴해서 경유하는 비행기표를 구매할 때도 있죠. 경유는 보통 1회 경유나 2회 경유가 많습니다.

 

1회 경유


1회 경유는 말그대로 경유를 한 번 하는 것인데, 예를 들어, 베를린에 가기 위해서 ‘인천-이스탄불-베를린’ 이런 식으로 인천에서 이스탄불로 한 번 착륙해서 내렸다가 이스탄불에서 베를린으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는 것입니다. 주로 경유 시간이 짧기 때문에 공항 밖에 나가지 않고, 공항 내에 머물며 비행기를 기다렸다가 탑승합니다. 개인적으로 경유는 1회까지는 그래도 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경유지 공항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요. 다만, 경유 시간이 너무 짧아서도 너무 길어도 곤란하기 때문에 경유 시간을 항상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경유 시간 1시간은 공항에 따라서 아주 촉박할 수 있습니다. 보통 2-3시간이 적당합니다. 이 경우, 공항 밖으로 아예 나가서는 안되고 게이트 안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자신이 다음에 타야 할 비행기의 게이트를 확인한 후 그 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보통 Transfer 팻말이 붙어있으며, 금방 본인이 가야 할 게이트로 안내하는 팻말을 볼 수 있습니다.



2회 경유


말그대로 경유를 2번 하는 것입니다. 저는 2회 경유를 한 번 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저질 체력인 편이라 한 번 하고는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회 이상의 경유부터 가격이 많이 내려가긴 하지만, 장거리 비행인 만큼 체력이 많이 소모됩니다. 체력을 잘 고려하셔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경유 시간을 고를 때 참고 사항


1시간처럼 너무 짧은 경유는 좀 촉박할 수 있습니다. 자주 다니던 공항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공항이 너무 크고 복잡하거나 대기줄이 많으면 경유 시간 내에 다음 게이트에 도착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2-3시간이 적당합니다. 면세점 가볍게 구경하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 빵 하나 먹으며 여유있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간혹 저렴한 티켓은 경유가 8-10시간, 아니면 그 이상 긴 경우도 있습니다. 낮시간을 포함한 8시간 이상의 경유는 잠깐 나갔다 오거나 반나절 정도 관광하고 1박 후 다음 날 아침 공항 복귀 등의 일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간 계산을 꼭 잘하셔야 합니다! 공항 밖으로 나가는 경우 다음 비행기를 타기 위해 돌아올 때, 보안 검사를 다시 해야하기 때문에 똑같이 안전하게 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합니다.



경유 시 위탁 수하물은 어떻게 되나요?


경유를 할 때 보통 내가 출발지에서 맡긴 위탁 수하물은 찾지 않습니다. 도착지에서 찾으면 되기 때문에 혹시 공항 밖으로 나갔다 오더라도 위탁 수하물은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공항 밖으로 나가는 일정을 계획하신 경우 필요한 물건을 기내 수하물 캐리어로 미리 빼두어야 합니다.


다섯째, 위탁 수하물 포함 여부를 꼼꼼히 확인한다.


최근에 가끔 보는 케이스인데 비행기 티켓 가격이 너무 저렴하면 우리가 기본적으로 포함된다고 생각하는 위탁 수하물이 비포함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비행은 대부분 위탁 수하물이 포함이지만, 외국 여행사 또는 유럽 내 저가 항공사를 이용할 때 티켓이 저렴한 대신 위탁 수하물이 빠지는 티켓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짐을 많이 챙겨가야하는 경우 또는 내가 가져가야 할 짐 중에 기내에 들고 탈 수 없는 게 있는 경우 위탁 수하물이 필수이기 때문에 잘 확인해야 합니다. 이 경우 보통 추가금액을 내서 위탁 수하물을 맡길 수 있지만, 이 추가 금액을 낸 가격까지 고려를 해서 가격 비교를 해야겠죠? 만약 이 사실을 늦게 알게 되어서 공항에서 추후 추가 금액을 내는 상황이 되면 미리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을 내야하기 때문에, 늘 내 티켓의 수하물 포함 여부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장거리 비행 티켓에 기내 수하물은 포함이 되어 있지만 종종 유럽 국가 간의 단거리 비행 티켓 중에는 기내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최저가 티켓 등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행편 취소 및 일정 변경에 대하여


비행편 취소 및 일정 변경은 최근 들어 제법 자주 있는 일입니다. 비행편 취소 및 일정 변경은 탑승객이 아니라 항공사측 사정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이 취소되어 다른 일정으로 대체되는 것입니다. 평소에 가끔 겪었던 일인데 코로나 이후 그 빈도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도 유럽에서 한국으로 오기 위해 비행기표를 끊었는데, 예약한지 며칠 되지 않아 출발편 일정이 취소 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 경우 이메일로 연락이
오는데 안내에 따라 일정을 변경하면 됩니다. 보통 선택 가능한 옵션이 몇 개 뜨고 그 중에 선택을 하는 방식입니다.

사실 출발 일정의 취소가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전 원래 9시 20분 출발편으로 예약을 했는데 해당 비행이 취소되면서 대안으로 제시된 비행 일정은 출발편이 다음 날 11시 20분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좋아!’ 위에서 말씀드렸듯 출발 시간은 비행기 티켓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저는 좋은 티켓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한 셈이 되었죠. 저는 상대적으로 일정에 여유가 있어서 날짜의 변경은 큰 타격이 없었고, 오히려 출발 시간이 늦춰져서 이득을 본 셈이 되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여기까지 해외여행 비행기 티켓을 예매할 때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해외여행은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번쯤 꼭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엔 조금 두려울 수 있지만 일단 예매부터 하고 나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해결하게 된답니다. 그 다음 단계도 시리즈로 이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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